4월 28일의 런닝맨은 최악의 편이 될듯 합니다.
이경규가 김인권과 류현경과 함께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홍보하는 거야 뭔 문제가 되겠습니까?
오히려 이경규의 첫 SBS 주말 예능 출연과 류현경의 끼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
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경규 스스로가 망쳐버립니다.
바로 런닝맨의 하이라이트 '이름표 뜯기'에서 말입니다.
아바타 이름뜯기의 감독이 된 이경규는 상대팀인 김인권의 이름표를 뜯기 직전인 자기팀 이광수
에게 도망가라고 지시합니다.
너무 황당한 명령에 이광수가 찾아와 항의까지 했지요.
하지만 어처구니없는 이경규 감독의 지시는 거기서 끝나지를 않습니다.
류현경과 송지효가 맞붙은 상황에서 자기팀 송지효에게 스스로 자기 이름표를 떼어 상대팀 류현
경에게 주라는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헐~~~
이경규....
아무리 예능계의 대부라고 해도 이건 아닌 듯 합니다.
후배들에게 리얼버라이어티의 '리얼' 정신을 좀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리얼'처럼은 보이는 예능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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