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꽃핀 리얼 버라이어티, KBS에서 열매를 맺다. 토요일 저녁에 친구에게서 <지금 뭐 해?>라고 전화가 옵니다. 그때 <응, TV 봐.>라고 대답하면 친구는 한심하다는 듯이 말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그리 할 일이 없냐며.... 특히 젊은 미혼 남녀들에게 토요일 저녁에 집에서 TV나 보고 있는 현실은 무척이나 씁쓸하고, 감추고 싶은 일입니다. 그런데.. 예능 보고 수다떨기 2009.11.25
청춘불패, 또 하나의 대박 예능 조짐 <청춘불패>가 심상치 않습니다. <무한도전>으로부터 시작된 리얼 버라이어티는 새로운 도전 컨셉의 <남자의 자격>, 여행 컨셉의 <1박 2일>, MT 분위기의 <패밀리가 떴다>, 스포츠 도전 컨셉의 <천하 무적 야구단>에 이어 개척 버라이어티의 <청춘불패>로까지 거듭 복제와 변.. 청춘불패 2009.11.21
[남자의 자격] 꽁트없는 무한도전 요즘 <남자의 자격>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도전하는 내용에 따라 격차가 있지만 꾸준히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때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던 <패밀리가 떴다>에게 타격을 줄만큼 되었습 니다. 특히 11월 1일의 <전투기 탑승> 도전은 그 아이템 자체가 워낙 강했습니다. <.. 예능 보고 수다떨기 2009.11.03
[노다지]와 [오빠밴드]가 폐지? <일밤> 제작진이 요즘 고민이 많나 봅니다. <노다지>와 <오빠밴드>가 도무지 시청률이 오르지 않아 폐지를 결정했다는 기사가 뜨고, 그러자 <일밤> 게시판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이 올라온다는 기사가 또 떴습니 다. 특히 <오빠밴드>의 폐지를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그것은 아.. 다음보고 수다떨기 2009.10.09
[노다지] 방송의 긴장감과 맥을 끊는 힌트전달 <노다지>는 참 가능성이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취지도 좋고, 일반인들과의 어울림도 좋고, 넓은 무대를 배경으로 한 남녀 대결구도 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대결치고는 박진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하고 지켜보니 바로 <힌트전달>하는 방법이 문제였습니다. 조금 분위기가 달아.. 예능 보고 수다떨기 2009.09.30
리얼 버라이어티는 실시간 몰래카메라?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를 보면 촬영시간 내내 카메라가 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 니다. 그러다 보니 출연자들의 뜻하지 않았던 방송 밖의 모습이 종종 화면에 보입니다. 그 모습이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실망감으로 전해집니다. 그런 면으로 보자면 몰래 카메라가 따로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몰래.. 예능 보고 수다떨기 2009.09.29
패밀리가 떴다, 아침(?) 먹고 헤어지는 이상한 결말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볼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대로, <1박 2일>은 <1박 2일>대로, 또 <패밀리가 떴다>나 <남자의 자격>, <천하무적 야구단>들 역시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니 단순비교로 우열을 가리면.. 예능 보고 수다떨기 2009.09.28
남자의 자격, 최란의 습격 9월 27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 전반부엔 <신입사원> 편 남은 분량이, 후반부엔 <동 갑내기 이성친구> 편의 시작이 전파를 탔습니다. 동갑내기 여성 연예인들이 한 명씩 소개되는 동안 별다른 반전은 기대하지 못했습니 다. 나오는 여성 출연자들이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들러리 정도.. 예능 보고 수다떨기 2009.09.28
리얼 버라이어티, 신비주의를 포기한 연예인들의 로망 <무한도전>과 <1박 2일>의 대성공은 많은 면에서 연예계의 지형을 바꾸는 원심력 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반의 어수선한 멤버 교체 시기를 거친 후 자리를 잡은 출연진 들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인간적인 면이 계속 노출되고 있습니다. 남자들만의 프로그램인지라 .. 다음보고 수다떨기 2009.09.26
[패밀리가 떴다] 악역포기, 김수로의 잘못된 선택 요즘 <패밀리가 떴다>의 하락세가 확연히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시청률 면에서도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이 통합된 <해피선데이>에 밀리 고 있지요. 지금으로선 워낙에 <남자의 자격>이 상승세인지라 재역전하기가 만만치 않아 보 입니다. 아직가지는 <1박 2일>이나 &l.. 예능 보고 수다떨기 200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