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품절남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바라며

 

무한도전에 겹경사가 터졌습니다.

노홍철과 장윤정, 길과 박정아의 열애 소식이 사그라들 때쯤 나온 정형돈의 결혼 소

식과 유재석의 2세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었죠.

박명수, 유재석에 이어 정형돈이 이제 공식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연애기간을 가지고 결혼했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품절남으로

살아갈 날에 비하면 조족지혈, 새발의 피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하도 이혼관련 기사가 많아서 괜히 안해도 될 걱정이 됩니다.

하여튼 잘 나갈 때나 못 나갈 때나 서로 아끼며 백년해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보면 인생의 최고의 도전 중에 하나가 짝을 만나 평생의 반려자로 서로 의지하

며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도전이 어려워보이니 선뜻 결혼을 못하는 것이고, 그러니 30살 이전에 결혼하는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겠지요.

실제로 어렵기도 하니까 도전했다 실패해 헤어지기도 하는 것일 테구요.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 아름다운 도전을 잘 이루어냈으면 싶습니다.

 

정준하도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이제 전진만 남은 셈입니다.

예고편에서도 나왔지만 전진은 <반품남>이죠.

아이템이, 반품되기 이전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설마 김태호 PD가 일부러 전진의 가슴을 후벼파는 아이템을 진행했을 리는 없을테

니까요.

아무튼 아직 젊은 나이이니 잘 극복해서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

니다.

 

박명수도 좋은 결혼생활을 보여주고 있고, 유재석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

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범이 되는 가정이 곁에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서로 친해서 격없이 왕래하고 있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평생을 두고 도전하는 <아름다운 도전>에 성공하기를 바라며, 당사자는 이 글을

보지 않겠지만 어쨌든 정형돈이 <품절남> 된 것,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