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고 수다떨기

[미남이시네요] 형님, 정말 괜찮습디다.

ㅌntertainer 2009. 11. 13. 02:31

 

보면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고미남이 황태경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잘못된 문자를 보내고 당황하는 모습도 넘 귀여웠죠.

 

 

혹시라도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곁들이겠습니다.

11월 11일 방송분에서 황태경이 고미남에게 기습키스를 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 장면이었죠.

그래서 11월 12일 방송분에서 고미남은 엄청나게 당황하다가 황태경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형님, 정말 괜찮습다>라고....

 

 

그런데 그만 잘못 오타를 쳐서 <형님, 정말 괜찮습다>라고 보내버립니다.

그러고 나서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라니....

ㅎㅎㅎㅎㅎ

아~ 진짜 웃겼습니다.

 

11월 12일 방송은 모화란이 황태경에게 쌍둥이의 존재에 대해 말했고, 친남매가 아

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거기에 드디어 황태경도 고미남의 마음을 알게 되어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조짐

이고, 강신우 역시 점점 몰래 사랑에 대한 한계를 느끼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유

헤이는 고미남과 강신우를 연결시켜서 황태경과의 관계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본격적인 4각 관계, 아니 제르미까지 5각관계가 발동이 걸린 셈입니다.

 

이제 4회가 남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는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결말이야 어느정도 예상이 되지 않습니까?

(최악의 시나리오는 고미남이 결국 수녀의 길을 택하는 것인데, 설마....)

하지만 또 어떤 에피소드를 배치해 즐거움을 줄지는 무지 궁금합니다.

벌써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아~~~~@@!